권력의 허상 꼬집는 풍자극 '권력유감'
SBS Biz
입력2012.01.03 07:39
수정2012.01.03 09:53
극단 대학로극장은 권력의 불합리를 꼬집는 풍자극 '권력유감'을 무대에 올린다.
'발기불능에 걸린 보스'를 통해 불합리한 권력과 권력의 폭력으로 재편되는 사회의 기형적 형태를 풍자한다.
치열한 싸움을 통해 보스 자리에 오른 덕구는 언제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경호원도 따돌리고 혼자 찾은 비뇨기과에서 여자 의사에게 발기불능 진단을 받는다.
자신감을 잃은 덕구는 점점 소심해지고 상대 조직의 급습으로 조직도 위기에 처한다.
연극 '이'의 장생 역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받은 이승훈이 덕구 역을 맡았다.
4-15일 대학로극장에서 공연한다.
작·연출 이우천.
출연 정재진 이영진 이재인 김소영 등.
1만5천-2만원.
(서울=연합뉴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월 300만원 번다고 좋아했더니...노령연금 깎인다고?
- 2.우리집도 옆집도 콜록콜록...마스크 다시 쓸까?
- 3.무안공항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사상자 다수
- 4.전남소방 "무안공항 사고 탑승자 181명, 구조자 2명 외 대부분 사망 추정"
- 5.예약 취소하려니 위약금 폭탄…24시간 내에는 안 낸다
- 6.'신입사원 연봉인줄'…월세가 3500만원 어디?
- 7."그린란드 우리한테 팔아라"...남의 나라 눈독 들이는 '이 사람'
- 8.'월세 올린다는 집주인 전화 겁나요'…이런 형편에
- 9.“삼겹살·목심·한우·계란이 반값"...어디야? 어디?
- 10.비트코인 '급락'…변동성 확대, 왜? [글로벌 뉴스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