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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유망주]영원무역, '승승장구' 노스페이스 따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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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12.27 10:01
수정2011.12.27 10:31

■ 곽상준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부장
  
주식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주변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회사의 주가 흐름을 파악하여 접근하는 법이 유효하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노스페이스 메이커가 유행이다. '노스페이스 계급' 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러한 양상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주식 투자의 입장에서 관련 회사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영원무역, '노스페이스' 와 뗄 수 없는 관계?
 
단순히 노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의류를 만드는 업체가 좋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을 만드는 회사는 눈여겨 봐야 한다. 따라서 오늘은 영원무역을 추천한다. 노스페이스 국내판권을 가지고 있는 골드윈코리아의 대주주가 영원무역홀딩스이기 때문이다. 최근 33,000원 고점 기록 후 10% 이상 주가가 빠져있다.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라 볼 수 있겠다.
 
"아웃도어 불패"…기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영원무역에 대해 기관들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최근 두 달간의 외국인들은 매도, 기관들은 매수세를 보여 서로 대척점에 놓여있다. 이 흐름들이 어떻게 될 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미 주가가 연초 대비해서 2배 올랐기 때문에 짧은 수준의 수익을 노리면서 접근하길 권한다. 목표가는 전고점수준인 32,000원대, 손절가는 종가기준으로 27,000원을 제시하겠다.
 
11월 아웃도어업체들의 실적이 꺾이고 있지만 의류업계에서는 '아웃도어는 불패다' 라고 평가할 정도로 아웃도어의류의 유행이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 같다. 만약 판매가 12월도 줄고 1월도 준다면 그때는 차트가 무너질 것이다. 그때는 손절하고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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