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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코드]옆구리 시린 연말…'여심' 사로잡는 와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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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12.19 11:29
수정2011.12.19 14:31

■윤효정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주임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벌써 며칠 안 남았다. 이런 특별한 날일수록 특별한 와인이 끌린다.
 
와인 잘 아는 분이라면

연말을 앞두고 와인 선물도 많이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와인을 잘 아는 분의 경우 첫째, 상대방이 선호 하는 나라, 포도 품종, 좋아하는 와인의 스타일을 미리 알아 두는 게 좋다. 둘째, 스토리가 있는 와인을 선물하되 상대방의 직업, 연령, 성별에 맞게 선물할 수 있다. 요즘은 레이블에 의사나, 변호사, 금융인의 그림이 새겨진 레이블처럼 독특하고 다양한 와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직업에 맞는 레이블이 새겨진 와인을 선물한다면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쓴 느낌이 든다.
 
와인 잘 모르는 분이라면
 
와인을 잘 모르는 분의 경우 첫째, 많이 알려져 있는 와인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인터넷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와인 검색 한번만 하면 금방 와인에 대한 정보 검색이 빠른 만큼 나중을 대비하여 잘 알려져 있는 와인으로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둘째, 마시기 편한 레드 와인이나, 너무 떫지 않은 부드러운 가벼운 레드 와인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달콤한 스타일이 좋다.
 
샴페인·모스카토 다스티, 여성 선호
 
연말파티 준비도 한창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와인은 파티와 뗄래야 뗄 수 없을 만큼 잘 어울리는 음료다. 첫번째, 발포성 와인에 속하는 샴페인은 오픈 할 때 펑 소리와 함께 한 해의 모든 일들을 다 정리하는 의미에서 좋은 와인이다. 둘째, 모스카토 다스티는 축제의 기분은 느끼고 싶은데, 술이 약해서 또는 드라이한 와인은 싫어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이태리 아스티 지방의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다. 굉장히 달콤해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셋째, 아이스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나라가 캐나다와 독일이 있다. 캐나다에서는 아이스 와인이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아이스 바인이라고 한다. 아이스 바인은 1월까지 늦춰서 수확을 진행한다. 포도 알맹이 안에 수분이 얼어 있어 그 즙은 더욱 농축되어 풍미가 좋고 당도가 높은 스위트한 와인이 만들어 진다. 디저트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뱅쇼'…감기 예방
 
겨울철 하면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뱅쇼도 있다. 이 와인은 계피와 정향이 들어가서 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기를 통하게 하며, 진통작용도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 또한 자기 전에 한잔씩 마시면 몸을 데워줘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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