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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여자오픈- 김혜윤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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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12.18 18:49
수정2011.12.18 19:03

김혜윤(22·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2 시즌 개막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혜윤은 18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 골프장(파72·6천414야드)에서 열린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5타 차로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선 김혜윤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지난해에 이어 시즌 개막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펑산산(중국)이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김혜윤을 추격했지만 2타 뒤진 2위(합계 4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은 펑산산을 포함해 4명이 톱10 안에 이름을 올려 성장세를 보여줬다.

김혜윤은 전반에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선두로 질주하다가 13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밀려 오른쪽 러프로 날아갔고 두 번째 샷도 그린 앞 벙커에 떨어졌다.

벙커샷마저 짧아 그린에 올리지 못한 김혜윤은 결국 1타를 잃고 홀아웃해 파틀룸에게 4타 차로 쫓겼다.

김혜윤은 18번홀(파4)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쳐 다시 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김혜윤은 K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과 4만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김혜윤은 "시즌 첫 대회를 상금 랭킹 1위로 시작했으니 내년에는 반드시 상금왕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사인 비씨카드와 2년간 계약을 연장한 김혜윤은 "중국선수들이 국가적인 지원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시즌 3관왕인 김하늘(23·비씨카드)은 1언더파 215타를 쳐 홍란(25·MU스포츠)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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