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여자 선수들 첫 훈련 시작
SBS Biz
입력2011.12.18 17:14
수정2011.12.18 17:26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판 쿨러닝'을 꿈꾸는 여자 봅슬레이 선수들이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선발전을 통과한 여자 6명, 남자 13명의 선수단은 18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훈련장에서 강광배(3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의 지도로 첫날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육상이나 역도 등 다른 종목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썰매 트랙 위에서 올림픽의 꿈에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선수들은 이날 처음으로 실제 봅슬레이를 경험했다.
선수들은 직접 봅슬레이를 끌고 달리거나 타 보면서 썰매를 몸에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평창에서 봅슬레이 적응 훈련을 하고 나서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전에서 여자 선수 3명과 남자 선수 1명이 대표팀에 추가로 발탁된다.
강광배 FIBT 부회장은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은 나머지 여자 선수들과 남자 선수 6명 정도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남아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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