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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완구주'…이상한 '광동제약'

SBS Biz 김성진 애널리스트
입력2011.12.14 15:20
수정2011.12.14 15:35

■ 김성진의 '좋은 주·나쁜 주·이상한 주'

 
○ 좋은주 - 완구주 (오로라, 손오공)
 
캐릭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초기단계에 와있다. 교육주 다음에는 캐릭터주가 될 것이다. 정부가 5세이하 영유아에게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 자녀에 집중해서 소비하는 부모가 많다. 여기에 정부가 지원까지 해준다면 캐릭터 산업이 본격적으로 뜰 것이다. 내년에는 눈여겨봐야 할 종목이다.
 
유아관련 교육콘텐츠나 캐릭터산업이 부각될텐데,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덧붙여 정부가 교육이나 서민층 또는 정계층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인구감소는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유아용 산업 매출액은 왜 꾸준히 성장할까? 한 자녀에 대한 고가소비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로라는 지난 11월에 이상한주로 소개했던 적이 있다. 오늘은 그때의 고점을 넘고 있어 지금 시점에서는 따라가기 부담스럽다. 조정이 나올 때 테마주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좋다. 손오공도 마찬가지로 탑블레이드 팽이 인기만으로 매출 500억을 올렸다. 최근 비교적 괜찮은 주가흐름이다. 역시 너무 많이 뛰었기 대문에 조정이 나올 때 담아보는 전략도 필요하다.
 
○ 이상한주 - 광동제약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다. 특별한 이유는 없으나 외국인들이 꾸준히 순매수를 늘리고 있다. 저평가된 이슈는 있다. 비타500, 옥수수  수염차가 전체 매출액의 30%를 넘고 있어 제약비중이 좀 낮다. 생활속 제품을 가지고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은 영업이익이 3년동안 꾸준히 늘었다. 다른 제약주들과는 다르게 고성장은 어렵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시는 화장품과 필름식 발기부전 치료제이다. 이러한 기대감이 일정부분 작용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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