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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이벤트'에 2002 월드컵 스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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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12.12 15:50
수정2011.12.12 15:51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축구경기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스타들이 대거 나선다.

홍명보장학재단은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오는 18일 개최하는 2011 자선축구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자선경기에는 재단 이사장인 홍명보(42) 올림픽대표팀 감독, 황선홍(43) 포항 스틸러스 감독, 최용수(38) FC서울 감독, 김태영(41)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진철(40) 강원 코치 등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스타들이 출전한다.

올 시즌까지 중국 프로축구 다롄 스더에서 뛴 안정환(35)과 K리그 최고참 선수인 김병지(41·경남) 외에 이운재(38·전남), 이을용(36·은퇴), 이영표(34·밴쿠버), 이천수(30·오미야), 최태욱(30·서울)도 '2002 레전드' 자격으로 참가한다.

현역 선수로는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윤빛가람(경남), 홍정호(제주), 김영권(오미야), 김태환(서울), 김창수(부산), 이승기(광주), 윤일록(경남) 등이 함께 뛴다.

이밖에 여자 축구 대표팀 수비수 심서연(고양대교)과 신예 골잡이 여민지(함안대산고) 등 여자 선수들과 야구선수 김현수(두산), 방송인 서경석, 이수근 등이 초청 선수로 나선다.

이들은 18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풋살 경기로 맞대결을 펼친다.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 환자와 소년·소녀 가장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올해 홍명보 장학생으로 뽑힌 26명에게 각각 100만원과 축구용품이 전달됐다.

4회 장학생 출신인 이재성(울산)이 특별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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