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투자]EU 정상회담 재료 식상··"시선은 中·美 FOMC로"
SBS Biz
입력2011.12.09 10:52
수정2011.12.09 11:56
■명인, 투자열전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다음 주 주목해 볼 시장 재료로 미국 FOMC 회의가 있고 중국에서는 경제공작회의가 있는데 EU정상회의 결과가 부정적이라면 미국과 중국이 도와주는 입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주 관전 포인트 '중국'
다음 주 관심의 포인트는 중국에서 12~14일 열리는 경제공작회의를 주목해야 한다. CPI가 11월 4.2% 나왔고 예상치보다도 하락한 수치로 매우 긍정적이며 지준율 추가 인하 여부도 주목된다. 현재 지준율이 20%대인데 만약 19~18%까지 떨어질 수 있는 기조를 만든다면 시장은 추가적 유동성 확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유로존 변수가 좋게 나온다면 시장 반등 폭은 2~3%이지만 중국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들리면 4~5%의 주가 상승이 예상되므로 중국 쪽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국 경제공작회의 전망
12일에서 14일까지 열리는 중국의 경제공작회의 전망은 공격적 성장정책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안정정책으로 집중하고 있다. 지준율 인하나 대출금리 인하 등의 정도만 예상하고 있고 유동성을 충분히 확충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적극적인 멘트는 크지 않다.
13일 미국 FOMC 회의 전망
13일 미국의 FOMC 회의가 있는데 3차 양적 완화에 대한 코멘트는 아직 미지수다. 올해보다는 내년 1분기도 힘들도 상반기 후반부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소매판매도 잘 나오고 있지만 우려되는 것은 미국의 제조업체들이 내년도에 팔 물량을 올해 다 팔고 있다. 내년 1분기 제조업체 실적이 4분기보다 좋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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