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왕 따라잡기]한국항공우주, M&A이슈…애경유화, 배당매력
SBS Biz
입력2011.11.28 08:56
수정2011.11.28 09:37
■ 주식왕 따라잡기 - 안상현 유진투자증권 대리 / 김준범 동부증권 대리
◇ 한국항공우주 (047810)
<안상현 대리>
t-50 고등훈련기 매출기대…수주로 인한 고성장
T-50 고등항공기 신규계약 등 수주잔고가 7조원 가까이 남아있고, 2011년도 신규잔고가 3조 3000억, 12년도 2조 7000억 정도의 신규잔고가 남아 있다. 지속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모멘텀이 있다. 두 번째로 민간부문의 매출 비중이 5:5 정도로 늘며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좋아지고 있다.
M&A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MSCI지수 편입
세 번째로 M&A 이슈가 가장 크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가진 지분이 가장 많은데, 이 지분을 민영화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2월 30일까지는 팔지 못하지만, 내년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현대자동차나 삼성테크윈으로 넘길 가능성이 크다. 4조원 밑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밸류에이션 측면으로 저평가 상태이다. 프리미엄을 받는다면 5조 이상 가야 한다. 5조 이상 가격은 주가 5만원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MSCI 지수 편입으로 단기적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지난주 MSCI 지수가 한국항공우주, 현대해상, CJ, 오리온에 편입되었고, 제외종목은 한진해운, 한진중공업, 서울반도체이다. 단기적으로 외국인들이 매수할 수 있는 종목으로서 한국항공우주의 단기 모멘텀은 살아있다.
◇ 애경유화 (006840)
<김준범 대리>
유상증자 우려에 하락…저평가 매력
애경유화는 1999년도에 상장해 매년 배당했다. 적자가 난 2008년도와 2009년도에도 650원, 750원 배당했다. 흑자가 난 2007년과 2010년은 1500원씩 배당했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조정을 받았다. 7월달 5만 1800원 이후 2만 4000원까지 하락했는데 그 요인은 최근 유상증자를 했고 600만주 발행주식 중 290만주를 추가상장했다. 우려감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
대주주 지분율이 40%, 일반 관계사가 15%, 자사주가 3.5% 가지고 있다. 대주주 우호 지분이 총 60%가 된다. 전부 유증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우려는 크지 않다. 실적은 3분기까지 매출액 6000억, 영업이익 420억, 당기순이익 300억 나왔다. 현재 시가총액이 2600억으로 매우 저평가 되었다.
애경그룹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연말 배당 메리트
배당투자매력으로만 보더라도 연말까지 들고가도 무리가 없다. 10월 6일 이후 투신권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애경유화는 유통물량이 많지 않다. 유증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더불어 외국인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애경그룹의 20개가 넘는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이다. 또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제주항공이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지분법이익으로 잡힌다. 자회사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저평가 해소후 정상화에 들어갈 수 있는 종목이다. 지금 2만 9000원 가격대에서 매수할 수 있고 1차 목표가는 3만 4000원 전고점까지 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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