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벨기에 국가신용등급 AA로 강등
SBS Biz
입력2011.11.26 09:28
수정2011.11.26 09:55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5일(현지시간) 벨기에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낮추고,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벨기에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정치적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는 와중에 금융부문과 채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등 이유를 밝혔다.
S&P는 발표문에서 "우리 견해로는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려는 노력이 계속 실패로 돌아가면서 벨기에 국내외에서 가해지는 잠재적인 경제적 압력에 대응하는 당국의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벨기에는 언어권 사이의 갈등으로 지난해 총선 이후 지금까지 530일 동안 정부 구성에 실패해 '무정부' 상태이며, 이런 상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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