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 유망종목]日인기에 취한 하이트진로, 주가전망도 밝다
SBS Biz 이동헌 애널리스트
입력2011.11.03 08:56
수정2011.11.03 09:49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매일경제에서 기아차가 중국에 연 30만대 생산 가능한 제3공장을 짓는다는 뉴스를 다루고 있다. 기아차의 성장성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가졌는데 일정부분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전망
기아차, 성장 가능할까
중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부진한 선진국의 소비를 중국이 대체하는 형태인 것이다. 기아차의 중국 수요에 대한 자신감은 3공장 신설에서 드러난다. 게다가 현대차와 기아차는 그동안 전세계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꾸준히 판매량을 늘렸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부진은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서울경제에서 '하이트진로, 일본에 취하다' 라는 기사를 냈다. 일본시장에서 맥주와 막걸리가 선풍적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3분기까지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막걸리·맥주 日수출 호조
웰빙시장에서 도수가 강했던 진로소주는 시장 점유율을 경쟁사에 많이 넘겨줬다. 하지만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일본 시장에서 소주에 대한 수출은 크게 늘고있지 않다. 하지만 막걸리는 전년동기 대비 127%, 맥주는 48.9%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진로의 성격이 하이트의 인수로 많이 바뀌었음을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오랜 시간동안 떨어지다가 최근 바닥을 찍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 가격에서 무리 없이 매수해도 좋다. 해외 수출이 연 평균 17% 가량 늘고있는 추세를 보면 동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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