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턴 웨딩드레스 보려고 관광객들 운집
SBS Biz
입력2011.10.05 16:49
수정2011.10.05 17:01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가 윌리엄 왕자와의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보기 위해 60만명이 버킹엄궁 전시실로 몰리면서 올해 관광객 수가 예년에 비교해 5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까지 버킹엄궁 개방 여름시즌 73일 동안 유료 방문객 수는 60만여 명으로 이는 윈저 성 화재 복원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버킹엄궁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1994년 당시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왕립유물관은 3만3천원이라는 적지 않은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앞다퉈 웨딩드레스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에 흡족해하는 모습이다.
방문객들은 사라 버튼이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가까이서 직접 보기 위해 몇시간을 기다리는 수고를 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세기의 결혼식'이 끝난 후 버튼은 한 인터뷰에서 미들턴이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수용하는 이미지의 웨딩드레스를 주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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