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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여유롭게 살고파"…파주 전원주택단지 '인기'

SBS Biz
입력2011.08.19 15:12
수정2011.08.22 14:54


<앵커>

도심에서 벗어난 전원 주택지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 경기도 파주시 일대인데요. 오래 전부터 전원 주택지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넓은 마당과 맑은 공기가 인상적인 경기도 파주의 한 전원주택입니다. 몇 년 전 은퇴를 하면서, 이곳 파주에 단독주택을 지어 생활하는 정씨 부부의 보금자리입니다. 주변에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집의 설계와 조경에도 가족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정성이 가득 들어간 집입니다.

[엄진용 / 공인중개사 : "전원주택 가격은 약 14억 정도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굳이 서울에 있는 아파트하고 비교하자면 잠실의 30평대 아파트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파주의 단독주택은 가격의 폭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약 20여 년 전부터 교외에 거주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 수요층은 은퇴 후, 여유로운 교외 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입니다.



[조민이 / 부동산 정보업체 컨설턴트 : "교하단지 같은 경우에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고급주거 단지로 인기가 있었고요. 그래서 은퇴 후 노년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었습니다. 다만 교육이라든가 교통여건이 그렇게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이점을 좀 숙지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주택을 꿈꿔 이사를 한 사람들 중에는 교외 생활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해,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원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 단계를 거쳐 자신이 원하는 곳인지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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