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공예로 시원한 분위기 연출해 보세요"
SBS Biz
입력2011.08.18 12:56
수정2011.08.19 14:52
<앵커>
속이 훤히 비치는 유리는 시원한 느낌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유리공예품의 세계로 떠나 보시죠.
<기자>
한 마리의 나비가 날아와서 벽을 수놓은 듯 한 모양의 벽시계. 선인장 , 토끼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본 따 만든 소품. 모두 1000도가 넘는 불 속에서 유리를 녹여 탄생한 공예품들인데요. 속까지 투명하게 비치는 유리의 질감과 함께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은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더없이 좋은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한 마리의 나비가 날아와서 벽을 수놓은 듯 한 모양의 벽시계. 선인장 , 토끼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본 따 만든 소품. 모두 1000도가 넘는 불 속에서 유리를 녹여 탄생한 공예품들인데요. 속까지 투명하게 비치는 유리의 질감과 함께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은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더없이 좋은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이미옥 / 유리공예가 : "페인팅이 아닌 색유리 자체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식기 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면서도 장식성을 극대화한 유리공예품들이 인기인데요.자연소재에서부터 해학성을 가미한 캐릭터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벽시계는 시계인지 예술품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장식성을 극대화한 디자인들이 많아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투명한 유리의 질감까지 더해져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벽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유리 위에 오묘한 빛깔로 수놓은 접시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을 뽐내고 있는데요. 그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세밀한 조각과 오묘한 색채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명함꽂이는 하나의 조각품을 연상케 하는데요. 여러 개를 함께 배치하여 인테리어 장식용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미옥 / 유리공예가 : "저희 보통 맥주나 와인같은 것 먹고나면 병을 버리잖아요. 그 상태에서 그림을 그린다거나 접시로도 쓸 수 있고요. 아니면 작은 쉽게 구멍을 뚫어서 시계로도 만들 수 있고요."]
일반 시중에서 쓰이는 유리병을 재활용해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요. 병을 불에 녹여 납작하게 만든 뒤, 그 위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미하게 된다면 벽시계나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박선영 / 유리공예가 : "유리라는 소재가 차갑고 딱딱하다고만 생각하시는데요. 거기다 곡선을 가미한다거나 컬러풀한 색깔을 집어 넣으면 오묘한 느낌으로 변신할 수 있거든요."]
언뜻 보기엔 빨간 사과를 연상시키는 둥근 유리공예품. 뾰족하고 차갑기만 할 것 같은 유리의 편견을 과감히 깨부수었는데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와 더불어 투명한 유리 속에 알록달록한 색감까지 더해져, 예술적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질감 위에 전통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유리 공예품은 한국적인 미를 뽐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는데요. 검은 색감에 전통적인 이미지를 주는 은박 장식 거울에서부터, 학 모양으로 수놓은 시계까지, 디자인이 아주 다양합니다. 특히 팔만대장경의 한 페이지를 투명한 유리 위에 장식한 컵과 시계는 전통적인 가치까지 더해져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반짝거리는 특성을 가진 유리 공예품. 조명을 잘만 활용한다면, 인테리어 효과를 더욱 크게 높일 수 있는데요.
[박선영 / 유리공예가 : "할로겐이나 led를 놓으시면 더욱 화려해지고 집안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유리공예품은 대부분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유리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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