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 첫 공개…명품항공사 도약 나선다
SBS Biz 권순욱 기자
입력2011.06.16 16:53
수정2011.06.16 19:45
<앵커>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 하늘을 나는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 됐습니다. 세계에서 6번째로 A380 도입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A380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 할 예정입니다. SBS CNBC 권순욱 기자가 직접 타 봤습니다.
<기자>
대한항공 A380의 한 대 가격은 약 4천100억 원으로 크기는 축구장 한 개, 높이는 10층 짜리 아파트와 맞먹습니다.
대한항공 A380의 한 대 가격은 약 4천100억 원으로 크기는 축구장 한 개, 높이는 10층 짜리 아파트와 맞먹습니다.
대한항공은 A380을 운용하는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를 위해 기내에 바 라운지를 설치하고 세계 최초로 면세품 전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변현진 / 대한항공 승무원 : "지금까지는 좌석에 있는 책자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셨지만, 이곳을 통해 직접 상품을 보시고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2층은 전 항공사 중 최초로 비즈니스 석으로만 구성해 승객들이 마치 전용기를 탄 듯한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석을 늘린 것은 명품 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밝혔습니다.
[조양호 / 한진그룹 회장 : "비즈니스 수요가 굉장히 늘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보다는 우리의 최대 고객 중에 하나인 비즈니스 승객이 안락하고 프라이빗을 유지하면서 장거리 비행에서 일을 할 수 있게 윗층을 모두 비즈니스 클래스로 만들었습니다."]
또 일반석도 간격을 기존보다 7cm정도 더 넓혀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습니다.
특히 양쪽 날개에 각각 2개씩 장착된 친환경 엔진은 이착륙 소음을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하지만 A380의 승하차와 수하물 수취 등을 원활히 해줄 수 있는 공항 인프라가 미흡해 승객 불편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까지 모두 열 대가 도입되는 A380은 인천-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노선에 확대 투입 될 예정입니다.
SBS CNBC 권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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