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핵심참모 전격 '물갈이'…정무수석 김효재, 홍보수석 김두우
<앵커>
청와대 핵심 참모진이 전격 개편됐습니다.
정무수석에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홍보수석에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이 내정됐습니다.
SBS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효재 신임 정무수석 내정자는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7년부터 이명박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초선의원입니다.
김두우 홍보수석 내정자 역시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임기 초부터 청와대에서 참모로 일해 온 이른바 MB맨입니다.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장다사로 기획관리실장 내정자 역시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힙니다.
당초 수석비선관급 개편은 다음달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 달 이상 앞당겨졌습니다.
청와대측은 최근의 국정난맥상과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악화된 민심을 조기에 수습할 필요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 임태희 / 청와대 대통령실장 : "분위기를 개편하는 마당에 일신할 필요가 있어서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을 개편하게 됐습니다."]
또 청와대 대변인에는 박정하 춘추관장이 기용됐고 정무2 비서관에는 김회구 선임행정관, 민정1 비서관에는 신학수 총무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국민권익비서관에는 조현수 한나라당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춘추관장에는 김형준 선임 행정관 등 모두 12명의 비서관들이 교체됐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청와대에 남은 사람 중에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비서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혀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SBS 최대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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