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타코벨 CEO "우리는 패스트푸드계의 현대차"…무슨뜻?
SBS Biz
입력2011.06.09 11:19
수정2011.06.09 14:02
■ TODAY ON CNBC
<앵커>
최근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현대차는 앞으로 독일 자동차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런 정회장의 말은 현대차의 경쟁상대는 일본차가 아닌 명품 자동차인 독일차라는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런 현대차의 행보는 실제로 미국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멕시칸 패스트푸드업체인 타코벨의 ceo는 최근 업그레이드된 자사의 품질좋은 메뉴를 소개하면서 "독일의 BMW와 경쟁하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자, 그럼 좀 더 자세한 내용은 CNBC영상을 통해 보시겠습니다
[CNBC 주요내용]
<앵커>
호주 사람인 타코벨의 CEO가 '타코벨은 패스트푸드계의 현대차'라고 했습니다. 그는 치폴레(Chipotle)가 BMW, 타코벨이 현대차라고 비유했습니다. 허브 그린버그, 당신은 이 비유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반응이 뜨거웠겠습니다.
<허브 그린버그 / CNBC 기자>
반응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트위터에 타코벨 CEO의 말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링크도 맞게 올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타코벨 CEO 그렉 크리드가 솔직해서 좋았다는 점입니다. 왜 그렉 크리드가 이같은 말을 할까요?
그는 모든 사람들이 8.50달러 타코를 먹을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BMW를 보다 현대차를 더 많이 사는 것과 같습니다. 또 타코벨 CEO는 타코벨 브랜드를 BMW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BMW보다 현대차를 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네, 정말 흥미롭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