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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도민저축은행 회장 상대 재산환수 추진

SBS Biz 홍순준
입력2011.05.21 11:08
수정2011.05.21 12:02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된 채규철 도민상호저축은행 회장의 소유로 추정되는 수백억원대의 오디오와 외제차가 발견돼 예금보호공사가 환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채 회장이 소유한 경비용역업체 시큐어넷의 경기도 광탄리 연수원에서 발견된 고가 오디오 등 수백억원대 물건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보는 이 물건들이 채 회장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나면 소송을 통해 환수할 방침입니다.

채 회장은 2006년부터 올해 2월까지 798억원의 불법대출로 저축은행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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