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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울산 펄프-제지 일관화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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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05.18 14:27
수정2011.05.18 14:30

무림P&P[009580]는 18일 울산에서 펄프-제지 일관화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국내 제지업계 최초의 일관화 공장(펄프·종이 동시 생산)으로, 16개월 동안 5천억원을 들여 지었다.



전체면적이 7만9천582㎡에 건물길이 627m, 최대폭 98m로 단일 기계 공장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만드는 종이도 폭이 8.7m로 국내에서 가장 넓다.

이 공장은 한 해에 인쇄용지 50만t을 만들 수 있어, 무림페이퍼[009200], 무림SP[001810] 등을 합한 무림그룹의 총 인쇄용지 생산량은 연간 120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2015년까지 역시 연산 50만t 규모의 일관화공장 2호기를 지을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무림그룹 이동욱 회장, 무림P&P 김인중 사장, 한국제지공업연합회 이상문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욱 회장은 "외국 대형 제지 기업과 경쟁할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세계 속의 무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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