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이사장"국민연금 포트 비중개선·위탁운용 점진확대할것"
SBS Biz 이희정 기자
입력2011.05.13 16:30
수정2011.05.13 17:01
<앵커>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베스터즈 컨퍼런스가 어제부터 이틀간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희정 기자.
<기자>
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둘째날을 맞았는데, 오후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내 대표 기업 ceo들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만나 다양한 투자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잇습니다.
오전에는 박근희 삼성생명 대표와 표현명 KT 사장이 각각 강연을 열고 투자가들을 만났구요.
오후에도 다양한 인사들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앵커>
황성준 삼성증권 홍콩 법인장과 직접 인터뷰를 했다고요?
<기자>
네, 황성준 삼성증권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단히 뜨겁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황성준 / 삼성증권 홍콩법인장:"전략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다 보니까 최근에 글로벌투자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고 그런 추세가 계속 진행 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력한 CEO 매니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그런 경영의 포인트를 투자자들이 주시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머징마켓 자원 컴알이티에 많은 자금이 편중되고 있고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플레션이에 대한 우려, 불확실성 아무래도 주식시장에 대한 하나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고.."]
<앵커>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좀 전에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막 기조 연설을 마쳤습니다.
전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투자 운용 전략에 대해 지금보다 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채권이 지금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3%로 가장 많은데, 이 비중을 60% 이하로 조정하고 또 주식은 30% 이상, 대체투자는 10% 이상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투자에 나선다는 얘기도 했는데요.
이를 위해서 해외 사무소를 설치하고 해외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뿐 아니라 위탁운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곧이어 2시부터는 박삼철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최근 국내 자본 시장의 최대 화두인 한국형 헤지펀드 육성방안과 관련해서 투자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SBS CNBC 이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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