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LCD 패널값 반등에 '방긋'··계속 오를까
SBS Biz
입력2011.05.09 09:44
수정2011.05.09 10:24
■강윤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LG디스플레이가 3% 급등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TV패널 가격은 20개월 만에 상승을 했는데 폭은 크지 않았다. 1.34% 정도 상승하는 수준이니까 상승폭 자체가 크지 않았지만 원낙 오랜 기간동안 패널가격 하락 이후에 올랐기 때문에 의미를 두고 있다.
○패널따라 주가도 변한다
과거에 패널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 변곡점에서 주가 상승이 나타나곤 했는데 최근 패널가격은 가격반등을 예상하는 시기에 올해 3월부터 예상이 됐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 자체가 특이한 사건이라기보다는 확인을 했다는 의미로 보면 될것 같다.
최근에는 중국쪽에서 투자를 늘리면서 다시 한번 가격반등이 뚜렷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패널가격 상승은 주로 패널업체들 쪽에 의견이다. 패널업체 입장에서는 워낙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수익성이 크게 급락한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는 공장가동률을 줄이서라도 패널가격을 상승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런 의견이 패널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으로 주로 나타나고 있고 그렇지만 수요측면이라던가 세트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수요가 약하기 때문에 패널가격 인상에 대해서 저항적인 상황이다. 때문에 패널가격 상승시도는 있지만 100% 먹히고 있지는 않고 상승폭자체는 완만해 지고 있다.
○패널가격 반등 수익회복 기대해도 괜찮을까
이미 패널가격이 반등을 했다는 것은 기존에 힘의 역학관계가 바꿨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패널 가격상승을 불가피하다고 본다. 상승폭 자체가 예상했던 것대로 급한 상승을 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계절적인 성수기에서 수요가 좋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정도로 패널업체가 기대하는 업체의 그정도수준은 아닐 것으로 본다.
○향후 새로운 모멘텀은 어디서 찾나
LG디스플레이같은 경우는 3D의 경우 독자적인 스펙을 밀고있고 이때문에 많은 뉴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시장에서 성과가 좋다는 의견도 있고 경쟁업체같은 경우는 기술적인 우위가 없다고 평가하기도 하는데 다만 LG디스플레이 방식이 워낙 독자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업체주장간100% 믿을 수 없다. 시간이 당연히 필요하고 소비자입장에서 어느 정도 수요가 되는지 이부분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 회사측의 기대대로 최근까지는 잘되고 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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