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셔리의 극치 '영국 왕실룩'···세상 유혹한 '미들턴 패션' 엿보기
SBS Biz
입력2011.04.21 10:12
수정2011.04.21 14:10
■최경복 캠브리지멤버스 디자인실장
<앵커>
스튜디오에 캠브리지멤버스 디자인실 최경복 실장님이 나와 계십니다. 케이트 미들턴, 큰 키에 예쁜 외모로 어떤 옷을 입어도 다 예쁜데요. 포스트 다이애나비로도 불리며 그 패션 감각이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패션트렌드와 놀랍도록 닮은 두 여인의 패션에 대해서 비교해 주세요.
<최경복>
가장 궁극적으로 모습을 비슷하게 해서 나오는 내용들은 모자와 드레스가 될 수 있겠는데 모자라고 하면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겠지만 80년대에 다이애나비가 결혼할 때 썼던 모자의 형태와 지금 케이트가 쓰고 나오는 모자의 형태는 상당히 비슷하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궁극적으로 모습을 비슷하게 해서 나오는 내용들은 모자와 드레스가 될 수 있겠는데 모자라고 하면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겠지만 80년대에 다이애나비가 결혼할 때 썼던 모자의 형태와 지금 케이트가 쓰고 나오는 모자의 형태는 상당히 비슷하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행이라는 것이 70년대의 형태들이 다시 리바이벌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사하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재조명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결혼 발표를 하던 지난 11월이죠. 이때 입었던 푸른빛이 도는 드레스도 인상적이었어요. 다이애나비도 이 색깔을 입었던 것 같은데요?
<최경복>
그전에 지금 입고 나오는 코랄핑크의 경우에는 쇼킹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다이애나비가 80년대 입고 나왔던 드레스의 경우에는 엠파이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전에 지금 입고 나오는 코랄핑크의 경우에는 쇼킹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다이애나비가 80년대 입고 나왔던 드레스의 경우에는 엠파이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면 케이트가 입고 나오는 드레스는 바디 라인을 강조하는 섹시미가 물씬 풍기는 그런 형태이지만 두 사람이 비슷한 컬러의 취했다라는 것이 이 대목에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스튜디오가 럭셔리해졌는데 멋진 옷을 입은 마네킹의 왕실의 컬러와 스타일을 소개해 주시죠.
스튜디오가 럭셔리해졌는데 멋진 옷을 입은 마네킹의 왕실의 컬러와 스타일을 소개해 주시죠.
<최경복>
윌리엄 왕자가 공식석상에서 입었던 수트를 그대로 재연해 놓았습니다. 오른쪽에 보는 이 드레스가 공식석상에서 케이트가 가장 많이 입고 나왔던 컬러이며 드레스 포맷인데요.
윌리엄 왕자가 공식석상에서 입었던 수트를 그대로 재연해 놓았습니다. 오른쪽에 보는 이 드레스가 공식석상에서 케이트가 가장 많이 입고 나왔던 컬러이며 드레스 포맷인데요.
기본적으로 케이트 몸매가 여자의 가장 섹시한 부분을 강조하면서 본인이 가진 기품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자 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보는 것처럼 허리 밴드에 튜닝 느낌의 밴드 효과, 부분적으로 악센트를 주는 효과라던지 등의 이런 것들이 절제미가 있지만 또 복고적인 형태를 모던하게 재연했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윌리엄 왕자, 케이트가 이런 형태로 공식 선상에 자리를 많이 했었고 가장 왼쪽에 보이는 찻장은 케이트가 평소의 즐겨 입는 캐쥬얼 스타일인데요. 왕실의 기품이라던지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서는 드레쉬한 차림이 본인이 소화를 해야 되지만 평상 시에는 활동적인 캐쥬얼한 착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트렌치코트인데 모 브랜드의 트렌치코트를 입어서 화제가 됐는데 젊음의 끼를 발산하면서 왕실을 기품을 스스로가 유지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가 많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슈트는 국내에서도 영국 대사관에서 결혼 당일 날 행사가 있는데 행사 날 많은 귀빈분들 앞에 선을 보이게 되는 대표적인 슈트가 되겠습니다.
<앵커>
요즘 입고 다녀도 무난한 부담스럽지 않은 트렌드인데요?
<앵커>
요즘 입고 다녀도 무난한 부담스럽지 않은 트렌드인데요?
<최경복>
패션 트랜드 자체가 가장 핫하게 중심에 있는 것들이 70년대를 재조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이애나비도 그 시대를 살았었고 그 시대에 가장 젊은층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패션을 재조명하기에는 시대에 절대 뒤떨어지지 않은 다시 봐도 새로운 룩이 되겠습니다.
패션 트랜드 자체가 가장 핫하게 중심에 있는 것들이 70년대를 재조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이애나비도 그 시대를 살았었고 그 시대에 가장 젊은층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패션을 재조명하기에는 시대에 절대 뒤떨어지지 않은 다시 봐도 새로운 룩이 되겠습니다.
<앵커>
로열블루라는 컬러가 인상적인데요?
로열블루라는 컬러가 인상적인데요?
<최경복>
로열블루라는 컬러는 왕실에서 사랑하는 컬러인데요.블루의 '로얄'자를 붙인 이유가 남자에게 있어서 신뢰, 믿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컬러입니다.
로열블루라는 컬러는 왕실에서 사랑하는 컬러인데요.블루의 '로얄'자를 붙인 이유가 남자에게 있어서 신뢰, 믿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컬러입니다.
그런 컬러감이 왕실의 기품을 정확하게 표현해 준다라고 해서 로열블루라던지 네이비, 터크블루가 다양하게 왕실에서 많이 선호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입고 나왔을 때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많은 신뢰도를 한꺼번에 받은 대표적인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케이트가 끼고 나왔던 반지 사파이어 반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80년대에 다이애나비가 결혼할 때 꼈던 반지와 동일합니다. 왕실에서 물려받은 반지를 그대로 착용하고 나왔는데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이 제2의 다이애나비가 다시 재림을 했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악세서리도 갖고 오셨죠?
악세서리도 갖고 오셨죠?
<최경복>
셔츠를 보통 공식적인 자리에 갔을 때는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보다는 셔츠와 타이를 같이 매칭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타이라던가 가운데 보시는 윙카라 셔츠 디자인이라던지 이런 것과 매칭하면서 깔끔하고 정확한 티피오를 표현할 수 있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셔츠를 보통 공식적인 자리에 갔을 때는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보다는 셔츠와 타이를 같이 매칭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타이라던가 가운데 보시는 윙카라 셔츠 디자인이라던지 이런 것과 매칭하면서 깔끔하고 정확한 티피오를 표현할 수 있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거기에 다가 예장에 분위기를 띄우시고 싶을 때는 보타이라던지 가운데 주름져 있는 밴드를 허리에 둘러주던지 이런 식의 간단하지만 색다른 소품으로 본인만의 색깔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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