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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ED공격 예방위해 다양한 대책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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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04.19 22:40
수정2011.04.19 22:41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최대위협인 저항세력의 급조폭발물(IED)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위해 가죽바지에서 부터 땅밑까지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탈레반 저항세력의 IED 공격으로 인한 미군 부상자는 2008년 월 평균 22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으로 3만여명의 미군이 증파된 작년에는 월 평균 281명으로 급증했다.



저항세력은 작년 여름부터 올해 초 사이에 보통 월 1천300-1천500개의 IED를 노상에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군 사상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미군들은 통상 방탄조끼를 입고 임무를 수행하지만 폭발물이 터질 경우 허리 밑 부분 보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군당국은 이에 따라 IED 공격으로 부터 미군을 보호하기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험비 등 차량을 통해 이동하기 보다는 도보로 순찰을 돌도록 권장하는 것도 여러 방법중 하나이다.



또 티타늄으로 만든 운동용 보호대를 팬티위에 착용하도록 함으로써 IED폭발로 인한 부상시 병사들의 중요부분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

땅속에 파묻혀 있는 금속을 탐지해 낼 수 있는 휴대용 지뢰추적 레이더 장치인 `마인하운드'도 지급되고 있다.

미군은 이 레이더가 나름대로 효과가 있다고 보고 600여개 이상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IED 공격이 횡행하는 지역에 근무하는 병사들에게는 카우보이들이 바지 위에 덧입는 가죽 바지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IED 수색팀을 2009년 12개에서 현재는 75개 팀으로 대거 늘렸고, 작전과정에서 현지 사정에 정통한 아프간 민간인을 동행시켜 IED가 매설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항공기, 무인정찰기, 카메라를 장착한 풍선을 사용한 대대적인 항공정찰을 통해 노상에 설치된 IED를 적발하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9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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