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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 날 얕보지마"…톡톡튀는 디자인에 인테리어 효과'덤'

SBS Biz
입력2011.04.18 14:07
수정2011.04.18 15:35

<앵커>

지저분하다고 아무 곳에나 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없앨 수 도 없는 휴지통! 이제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휴지통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매력만점의 다양한 휴지통들. 지금 함께 보시죠.
 

<기자>
파스텔톤의 앙증맞은 디자인부터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까지 모두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휴지통들입니다. 예전에는 휴지통이 아무데나 방치됐었지만 최근엔 이렇게 공간과 쓰는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한 휴지통이 인긴데요.
 
[손경순 / 인테리어 소품 매니저 :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거실이나 욕실이나 공간에 따라서 다양한 디자인의 휴지통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작년에 비해 매출도 30% 정도 증가한 편입니다."]
 
있으면 티 안나도 없으면 허전한 휴지통! 과연 거실과 욕실 등 생활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휴지통은 무엇일까? 거실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일 뿐 아니라 손님들을 맞는 장소로도 쓰이기 때문에 장식성이 강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이 제품의 경우, 디자인 자체는 심플하지만, 이렇게 한쪽 구석에 배치하면 파스텔톤의 그린 컬러가 거실의 화사함을 더해줍니다.
 
[김미란 / 서울 방배동 : "일반 휴지통은 디자인이 밋밋한 편인데 요즘 나오는 디자인은 너무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휴지통과 달리 뚜껑 안에 다른 구멍이 있어서 휴지를 버리기가 쉬울 뿐 아니라, 종량제 봉투를 씌우고 이렇게 뚜껑을 닫으면 밖으로 비닐이 보이지 않아 외관상 깔끔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지통이 가장 필요한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주방! 주방에선 기능성이 있는 휴지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스테인레스 스틸제품을 사용해 냄새가 외부로 새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고, 음식물을 버릴 때, 손으로 뚜껑을 열 필요가 없도록 아랫부분에 폐달이 달려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재의 경우엔,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작은 휴지통 하나면 충분한데요.
 
[손경순 / 인테리어 소품 매니저 : "서재의 경우는 집안 다른 공간과 달리 쓰레기의 배출양이 가장 적기 때문에 작은 휴지통을 올려놓으시면 좋습니다."]
 
뚜껑부분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고. 쓰레기를 담는 부분은 도자기 재질로 되어 있는데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 서재뿐만 아니라, 화장대 위나 거실 테이블 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욕실은 어떨까? 밋밋한 욕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산뜻한 컬러의 제품이 좋은데요. 가급적이면 뚜껑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고, 휴지통의 크기는 8리터에서 10리터가 적당합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만 원대부터 7만 원대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능뿐 아니라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휴지통! 개성만점 휴지통으로 집안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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