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특징주]日원전 7등급 격상에 요오드관련 제약주 '들썩'
SBS Biz
입력2011.04.13 13:22
수정2011.04.13 13:26
■김현욱 흥권증권 선임연구원
제약 전반적으로 어렵다. 다만 어제 일본원전사고 관련해서 7등급으로 격상이 되면서 관련된 몇몇 종목들이 움직이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이라던가 휴온스, 명문제약 등 일부 요오드 생산과 관련된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는 오늘 발표에 따르면 요오드관련 1차 공급물량 생산을 마치고 제품출하 준비를 끝냈다는 소식 때문인지 평소보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등락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약업종 실적, 1분기 바닥찍고 2분기 상승할까
1분기에 각종 처방매출을 봤을 때 분명히 바닥은 찍었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정책리스크가 제약산업 전반적으로 억누르는 역할을 하겠지만 1분기에 바닥을 찍었다는 것들이 시장에 퍼지면서 특히 2010년을 중심으로 해서 많이 힘든 부분은 어느 정도 탈피하지 않을까 한다.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이라던지 녹십자같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매집하거나 관심을 많이 가져가고 있고 일부 유나이티드제약이라던지 휴언스 등 중소제약사도 테마성은 아니지만 특성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 걸로봐서 2분기는 회복되는 모습 보이지 않을까 하고 있다.
○완연한 봄날은 언제쯤
정책 리스크가 2011년에도 유지되는 만큼 당장 회복이 된다고는 힘들다. 2분기 부분이 매출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된다면 3분기부터는 어느 정도 대형주 중심으로 해서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한 가지 말을 덧붙이자면 헬스케어 자체가 성장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약종목이 억누른다고 보기는 어렵고 3분기부터는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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