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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제한 기업' 5개사 추가…계열사간 편법거래 제한 강화

SBS Biz 최서우 기자
입력2011.04.05 16:52
수정2011.04.05 18:30

<앵커>

자산 규모 5조원이 넘는 이른바 재벌그룹들끼리는 상호출자가 제한됩니다.
 
같은 식구 회사끼리 주식을 주고 받거나 서로 돈을 빌려주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비자금 수사를 받았던 태광그룹 등 5개 기업집단이 상호출자 제한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최서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대우건설, 대성, 태광, 유진 등 5개 기업집단이 상호출자제한 기업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이로써 현재 상호출자가 제한되는 기업집단은 모두 55개로 늘어났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계열사간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됩니다.
 
또 재벌 일가 등 특수관계인에 대한 주식 거래현황은 물론 비상장사에 대한 중요 사항도 의무적으로 공개됩니다.
 
재벌그룹 계열사끼리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 자본을 부풀리거나 편법적으로 은행 대출 한도를 늘리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난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됐던 현대건설과 인천광역도시개발공사, 현대오일뱅크 등 3개 집단은 제외 됐습니다.
 
현대건설 집단은 현대자동차 집단으로 편입됐고 대우건설은 금호아시아나 집단으로 부터 제외됐습니다.

55개 기업집단 평균 자산총액은 30.7조 원으로 지난 해보다 2.9조원 증가했습니다.
 
삼성의 자산규모는 지난 해보다 38조원 늘어난 230조 9천억원을 기록해 7년째 1위를 고수했습니다.
 
재벌그룹의 계열회사 수도 늘었습니다.
 
SK가 86개로 가장 많았고, 삼성과 롯데가 78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SBS CNBC 최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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