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따라잡기] 태블릿PC 인기에 서럽던 넷북의 당당한 반격
SBS Biz
입력2011.03.21 17:21
수정2011.03.21 19:18
■ IT따라잡기 - 한인수 인텔코리아 이사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로 새로운 IT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추어 기능은 물론 디자인도 더욱 새롭고 다채로와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제품을 소개해 주실 예정인가요?
▷며칠전에 제가 신제품을 소개하는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거기서 제가 직접 촬영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봤는데요. 소개 드릴 내용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노트북 컴퓨터와 더욱 새로와진 넷북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노트북 컴퓨터는 성능은 크게 발달해오고 있으나 생김새나 모양은 크게 변하지 않앗던 것 같은데요 오늘 새로운 노트북이라고 하니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례는 스크린 터치를 기반으로한 입력방식이 새로와진 노트북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보시는 것처럼 노트북에 화면이 위 아래로 달려있는데요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면서 웹페이지를 아주 편하게 아래위로 넘기면서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사용자가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두손으로 아래 화면을 건드리면 자동으로 화면이 키보드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쉽게 컴퓨터를 조종할수 있는 다이얼이 나타나기도 하구요 또 손가락의 터치 동작 인식해서 각종 명령을 수행하기도합니다. 자주가는 웹페이지로 이동하거나 하는 등을 쉽게 할수 있는 것이지요.
-노트북이 손가락 동작을 인식해서 키보드도 됐다가 터치스크린도 됐다가 하는게 신기하군요. 이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사례가 생겨나겠군요. 그 밖에 새로운 노트북 디자인이 또 어떤것이 있습니까?
▷다른 영상 보시겠습니다. 이 노트북은 냉각방식을 새롭게 한 것입니다. 통상 노트북 한쪽 면에서 바람이 들어와서 다른 면으로 통풍을 시켜서 노트북 컴퓨터의 온도상승을 막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이 노트북은 경우는 키보드가 있는 면, 즉 자판 사이사이로 바람을 집어넣어서 냉각을 시키고 있습니다. 더 많은 바람을 들어오게 할수 있어서 쉽게 노트북의 온도를 낮출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냉각기구를 개량해서 노트북을 더 얇게 만들수 있게 된것입니다. 노트북은 키보드 자판 사이에 먼지나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데 일반적으로는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화면에서 처럼 물을 부었는데도 통과하지 않고 바람만 통하는 특수한 멤브레인을 사용해서 이런 디자인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이군요. 냉각방식 하나만 개량했는데도 노트북이 더 얇아지는 군요. 이는 더 가벼운 노트북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수 있어서 소비자에게 반가운 소식이겠습니다.
▷네, 얇고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최근에는 더욱 뚜렸합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그런 제품들이 비교적 성능이 뒤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능도 어느정도 높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화면 보시죠. 이 제품은 1.5센티 정도 되는 두께를 가진 매우 얇은 넷북입니다. 성능은 이전세대 넷북에 비하여 약 두배 정도 향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밧데리 수명은 통상 5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어서 이동중에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받을것 같습니다. 가벼운것 뿐만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그러니까 넷북이지만 성능에 손색이 없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밧데리도 오래간다는 것이군요. 1.5센티 미만이라면 정말 얇고 가벼워 보이네요. 넷북도 더 새로와 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기대가 되는 제품이군요.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넷북도 매우 새로와 지고 있습니다. 새로와진 넷북의 또한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이 제품은 겉보기에는 10인치대의 화면을 가진 태블랫 PC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넷북입니다. 우선 터치방식으로 간단히 프로그램을 동작시킬수 있구요. 또 윈도우라는 운영체제 방식으로 전환할수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키보드가 어디 있는지 궁금하셨을텐데요 화면에 보시는것처럼 살짝 화면을 들어서 뒤집으면 숨어있던 키보드가 나옵니다. 이렇게 뒤집어 놓으면 보통 넷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블랫과 넷북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은 키보드를 선호하면서도 터치방식을 같이 사용하고자 하는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미주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태블릿의 출현으로 조금 인기가 시들했던 넷북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겠군요.
▷그렇습니다. 노트북은 물론 넷북도 더욱 기술혁신이 거듭되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태블랫의 경우도 사실 새로운 제품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인텔의 아톰 CPU를 장착한 태블랫도 시장에 다수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 운영체제 역시 윈도우, 미고 등이 추가되면서 태블렛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해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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