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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도권 지하철에 이동 와이파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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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03.21 11:43
수정2011.03.21 11:43

KT는 오는 5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하철의 전 노선에 이동 와이파이인 '퍼블릭 에그'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퍼블릭 에그는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안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KT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KT는 이미 서울메트로 9호선과 인천 메트로 전 노선, 부산 지하철 4호선과 공항철도, 분당선, 일산선, 중앙선, 경의선에 퍼블릭 에그 구축을 완료하는 등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 퍼블릭 에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이날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를 방문, 지하철 객차의 퍼블릭 에그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표 사장은 직원들에게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맘껏 이용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다"면서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를 KT가 구축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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