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도]SK·GS건설 '구름'…두산인프라코어 '구름에 해 가려'
SBS Biz 이진선 기자
입력2011.03.15 13:55
수정2011.03.15 18:39

■ SK-구름

지난 1월 31일까지는 높이 치솟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때 주가 수준은 17만 원선 위였다. 이후 연일 음봉 만들어내면서 조정이 이어졌고 눈에띄는 반등 없이 그 흐름의 지속이다 보시면 될 거 같은데, 20일선 저항에 지속적으로 눌린 모습이다. 아래로는 120일선의 지지하고 있오 20일선 매물이 자리한 14만 원선을 돌파할 경우를 1차 목표치로 짧게 볼 수 있겠는데 더 세분화해서 본다면 142000원 레벨이 먼저, 그 다음 144000원대 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이다. 비상장 자회사 케이파워의 실적 상향과 핵심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주가상승에 따른 SK의 기업가치 상승분의 주가반영과 SK C&C와의 이중지주회사 문제 등 지배구조에 대한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이를 고려하여 적정 할인율을 다른 지주회사 대비 높은 40%로 적용하더라도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2%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이다. 또한 케이파워 등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상승은 SK자체 매력확대로 이어져,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대안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0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 두산인프라코어-구름이 해 가리는 거

지금 현재 주가가 29000원대 수준인데 3만 원선에 부딪히면서 일차적인 저항을 받을 수 있다는점 유의하셔야 할 것 같다. 일단 현재 주가수준이 5일매물, 20일매물이 겹치는 자린데요, 수혜 기대감에 무난하게 돌파하 것인지 기대된다.
차트상으로도 탄력 나쁘지 않다.지난달 24일에 장중 저가 24650원을 찍은 후에 반등시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어제의 갭 상승과 더불어 오늘도 강세 나와주면서 60일선 저항은 돌파했고, 직전고점인 31000원선에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은 어느 정도 나와줄 수 있는 상황으로 일본관련 이슈가 어느 정도 효력과 지속성을 이어가는지가 포인트가 될 듯하다.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됐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매물이 나올수 있는게 주식시장인데, 낙폭이 과했던 업종이 치고 올라오면서 상대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탄력은 둔화될 수도 있어 긍정적인 가운데서도 경계심은 놓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에서의 리포트이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기계업종 최대 수혜주는 두산인프라코어로 본다. 일본업체 내수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건설중장비업체에게 핵심부품 수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향후 부품수급 차질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핵심부품(엔진, 유압, 펌프, 컨트롤 밸브 등)을 포함한 부품 자급률이 95%에 달하고 있어 금번 일본 지진이 동사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며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 1위 탈환은 시간 문제로 투자의견 매수로 목표주가 42,000원을 제시했다.
■ GS건설-구름
단기적으로 보면 기관도 외국인도 매수보다는 매도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간간히 외국계 증권사 매수도 포착되고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이다. 현재주가수준 위로는 60일매물 103000원으로 5일매물 104000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부담을 받을 수는 있다는 점에 염두해야 하겠다. 만일 건설주에 대한 또한번의 심리위축으로 인해서 하락으로 기울어질 경우에도 일단은 97000원 수준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200일선 지지를 바탕으로 한 가운데 등락 이어질 듯하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적극적인 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로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주 성과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중동 발주시장 호황으로 고성장국면 진입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1,000원 유지 의견을 제시했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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