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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이 상팔자?…나이 들수록 자녀 많으면 행복지수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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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03.10 14:56
수정2011.03.10 15:43

<앵커>

저 출산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젊은 부부들은 자녀가 많은수록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고령 부부들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 연구팀이 86개국의 20만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하의 부부들은 자녀가 늘어날 때마다 행복감이 줄어든 반면, 40세 이상의 부부들은 자녀가 많을수록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40세 이상의 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해, 독립성이 높아짐에 따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느낄 분 아니라 심지어 경제럭이나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녀는 행복하기 위한 장기 투자라며 젊었을 때 행복을 위해서 자식을 적게 낳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이 강조했습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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