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황금노선 모두 저가 항공사 품에…가격경쟁 불 붙을 듯
SBS Biz 박현아 기자
입력2011.02.25 06:17
수정2011.02.25 07:23
<앵커>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나리타 노선은 저가 항공사들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국제선 항공요금의 가격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탑승률 80%를 웃도는 황금노선인 나리타 구간은 에어부산과 이스타 항공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 결과, 14회의 나리타 노선 신규 운수권은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에 각 7회씩 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부산-나리타 구간을, 이스타항공은 인천-나리타 구간을 내달 말부터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과 나리타 노선은 대항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각각 매일 4회씩 운행해왔습니다. 나리타 노선은 연간 고르게 수요가 있는 비즈니스 노선으로, 나리타 노선이 저가항공사들에 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가 항공사들이 나리타에 신규 취항하게 됨에따라, 현재 60~80만원 선인 항공권 가격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또 일본 동남아 등 인근 지역 항공노선을 놓고,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CNBC 박현아입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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