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태양광관련주, 대장주보다 덜오른 '후발주' 찾아라
SBS Biz 김종효 애널리스트
입력2011.02.17 15:28
수정2011.02.17 15:41
■마켓트렌드
현재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종목을 고르거나 현재 하락을 이용해 싸게 살 수 있는 종목을 골라내야 한다. 올해 성장동력 산업 중 태양광산업에서 대장주인 OCI가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OCI 제외한 다른 종목군들에 대해 살펴보겠다.
세계 각국 태양광 증설 계획 '있다'
태양광 산업의 2011년 흐름을 보면 중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 태양광쪽으로 물량을 늘리고 있다. 향후 개발 가능한 면적을 살펴보면 적도를 중심으로 태양을 많이 받는 지역이 존재한다. 사막지역에 설치만 잘해도 지금 화석에너지의 절반 이상 혹은 배 이상 효율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 지상에 내리는 태양광을 모두 에너지로 전환하면 에너지의 총량은 모든 화석에너지를 합친 것의 무려 4배 이상이다. 단위면적에 태양광 장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설치하느냐가 관건이고 이것이 성공하면 태양광에너지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태양광관련 관심주
SDN, 해외부문 急성장중…이익률도 전년 대비 2배↑
태양광에서 가장 중요한 셀이라고 할 수 있는 OCI 제품이 올라가면서 이와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셀 부분과 발전 분야에서 저평가 되고 주가가 낮은 종목 'SDN' 에 대해 살펴보자. 해외쪽 매출 요인 증가로 2010년도 성장예상치보다 2011년 성장예상치가 2배 이상 높다. 불가리아와 42기가와트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쪽에서도 이런 계약체결이 임박했다. 따라서 2011년 굉장한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다. 또한 이익성장도 2010년도 대비 2011년도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다. 주가흐름은 매물로 인해 시장 관심이 낮아지면서 거래량 감소로 전체적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스권 하단 9000원대에서 충분히 매수할 수 있을것으로 적어도 두 배 이상 수익률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신성홀딩스, 셀시장 성장 지속…변환효율도 높아
신성홀딩스이다. 동사는 셀의 성장률 신규케파의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은 폴리실리콘 뿐만 아니라 셀, 발전시스템시장 모두 성장하고 있다. 투자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안좋다는것이다. 현재 추가적인 하락이 보이면 저가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매수가격과 비슷해진다. 추가 하락시마다 물량을 확보해 갈 필요가 있는 종목으로 보여진다. 태양광관련주에서는 OCI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다른 태양광 영역의 밸류체인 종목에도 하락시 관심있게 봐야 한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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