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4D영상] 美부자들, 자녀 성탄 선물은 '애플'이 최고
<앵커>
블랙 프라이데이 때는 미국인들의 소비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계훈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좀 가져도 될까요?
<기자>
다행히 앞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때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연말 크리스마스때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높습니다. CNBC가 미국인들의 연말 소비 계획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전체적으로 비관적인 생각은 조금 없어졌지만 낙관적인 생각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CNBC가 설문조사 내용을 스튜디오에서 4D 그래픽과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 CNBC영상보시고 계속 이야기 나누죠.
[CNBC 주요내용]
미국인들의 홀리데이 시즌 소비 계획을 보겠습니다. 경기침체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실 것입니다.
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2007년에는 1인당 755달러를 소비했습니다. 2008년부터 사람들은 절약하기 시작했고 2009년에는 돈을 더 아꼈습니다. 2010년에는 2009년 보다 소비액이 아주 조금 늘었습니다. 2007년 1인당 홀리데이 시즌 소비액인 755달러부터 2010년의 687달러까지 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덜 사고 절약할까요? 성인을 위한 선물과 자선기부금이 1,2위를 차지했고 식품은 24%를 차지해 그 다음이었습니다. 걱정해야 할 부분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16%의 사람들은 성인을 위한 선물, 자선기부금, 그리고 식품 소비 모두를 덜 사며 절약한다고 합니다.
자, 이제 2010년 소비트렌드를 보겠습니다. 먼저 2009년 트렌드를 보세요. 48%의 사람들이 지출을 덜 할 것이라 했었습니다. 이제 2010년 결과를 보겠습니다. 38%가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소비를 줄일 것이란 사람이 10%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소비를 전과 똑같이 하던지 전보다 더 많이 하겠다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기자>
소비 지출액만 봐도 2007년 1인당 평균 755달러에서 올해 687달러로 예측이 됐는데요. 소비자들이 아직도 지갑 여는 것을 조심하며 절약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올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은 어떤 게 꼽혔는지?
<기자>
IT 제품들 그 중에서도 스마트 기기들을 꼽았는데 그 중에서도 애플의 인기 대단합니다. CNBC의 조사 결과 6명 중 한 명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애플 상품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CNBC 화면 보시겠습니다.
[CNBC 주요 내용]
CNBC 설문조사에서 800명의 사람들에게 올해 홀리데이 시즌에 애플 상품을 받거나 줄 것으로 예상하냐고 물었습니다. 결과를 보시죠. 17%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6명 중 1명이 긍정적으로 답한 셈입니다. 2%가 확실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정치적인 질문에는 4-6%가 확실하지 않다고 답하는데 이 설문조사에서는 고작 2%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81%가 '아니오'라고 했습니다. 애플 시장점유율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17%가 '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애플 상품을 받거나 주는 것일까요?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27% 였습니다. 놀라운 결과는 아니죠.수입이 10만 달러 이상인 사람은 26%, 모든 어른은 17%, 그리고 수입이 3만 달러 이하인 사람은 9%, 65세 이상인 사람은 5%를 차지했습니다.
고령자들이 애플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애플 상품에 익숙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먼 먼데이, 그리고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쇼핑시즌.. 미국 경제에서 소비의 비중은 70%를 차지하는 만큼 매우 높기 때문에 중요 그 쇼핑시즌의 초반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11월 소매판매 실적이 오늘 밤 발표됩니다.
(SBS CNBC)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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