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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영화 '과속스캔들'로 높은 흥행기록을 세운 차태현씨가 이번에도 가족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속에서 1인 5역에 도전했는데요. 어떤 모습일까요?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차태현 씨가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변태 할아버지, 식신꼬마까지 1인 5역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차태현/배우 : 1인 5역이라고 너무 거창하게 해주셔서 조금 부담스러운데 육체적으로 힘든 것들은 먹는 거랑 골초 귀신 담배 피우는 거랑 제가 담배를 피우지 못해서. 아무튼 도전하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습니다.]

차태현 씨는 '과속스캔들'부터 '헬로우 고스트'까지 가족 영화에 연달아 출연했습니다. 결혼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인데요.

[차태현/배우 : 가족이 생기고 난 이후로는 특히 아이가 생기고 난 이후로는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아이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고 정말 힘이 드는데도 힘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가족의 사랑 덕분일까요?]

차태현 씨는 농익은 코믹 연기로 한국의 짐캐리란 수식어까지 얻으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과속스캔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SBS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