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제과 업계 "여성고객 잡으면 매출로 이어진다"
<앵커>
슈퍼에 가면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음료와 과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과, 음료업계에서 여성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힘을 쏟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왜 젊은 여성이 관심 소비자층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여세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아기자기한 소품과 분위기로 시선을 끄는 광고. 포화지방은 낮추고 식이섬유 함유량을 높여,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30대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과자입니다.
사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광고 등으로 여성고객을 유혹하는 건 음료도 마찬가지. 건강음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웰빙'을 중시하는 여심을 공략합니다.
[신보람 / 서울시 목동 : 디자인이 예쁘고 맛있을 것 같아서 샀어요. 꼭 나를 유혹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처럼 제과 음료업계는 유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른 연령층이나 남성과 비교했을 때 구전 효과가 크고, 특히 경제력까지 갖춘 2-30대 여성 직장인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게 곧바로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기때문입니다.
음료시장은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 평균 10%의 매출이 감소하는데,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의 9, 10월 매출이 오히려 15% 증가했다는 사실은 여성 고객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대원 / 롯데제과 마케팅 PM팀 : 최근 여성들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 수준들이 고객의 가치를 중시하는 수준으로 많이 바뀌면서 자신의 비용을 충분히 지불하고도 충분히 가치 있는 상품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최근 젊은 여성들의 트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 리더'로 주목받으며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고객. 여성 공략 마케팅으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기업들은 앞으로도 젊은 여성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SBS CNBC 여세린입니다.
(www.SBSCNBC.co.kr)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거봐 한국인들 계속 쓴다 했지?'…'이 앱' 설치 연중최대
- 2."예비부부 시름 깊어지겠네"…명품 빼짱 가격 줄인상
- 3.국민연금 80% 대신 내준다고?…이 제도 아시나요?
- 4.日 여행 가야하나?…1박에 최대 10만원 숙박세?
- 5.서울 탈출했는데 '망연자실'…경기도 '국평'도 부담되네
- 6.5만원대 화장품 5000원에 풀자 '품귀 현상'…'여기' 또 난리
- 7.[비즈 나우] 美, AI전력난에 원전 확대…제조역량 갖춘 韓 손짓
- 8.자녀 결혼에 1억3천만원?…은퇴 앞둔 김부장 노후 '무방비'
- 9.건강보험료 월 460만원 뗀다…도대체 월 얼마나 벌길래
- 10.엔비디아-일라이릴리, 10억 달러 들여 공동 연구소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