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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모바일 세상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 디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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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0.04.21 12:13
수정2010.04.21 12:17

◆ 주력제품 : 필기인식, 전자사전, 모바일 OCR 동종업계 90% 이상 시장 점유율

 
<앵커> 현장포커스 IPO기업! 오늘 이 시간에는 국내 최고의 언어 기반 모바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디오텍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년 이상 문자인식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고 있는 디오텍 도정인 대표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시는데요.
 
최근 코스닥 상장과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까지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디오텍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VCR 리포트>
 
휴대폰이 단순한 전화기 기능에 머물던 시절은 지났다.
노트, 사전, 명함케이스까지 모두 이 작은 휴대폰 안에 들어가 있다.  
 
필기인식, 전자사전, 모바일 OCR을 주력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디오텍은, 동종업계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해외로까지 뻗어가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다.
 
최근 터치스크린 성장, 사전탑재 활성화, 고해상도 카메라폰의 성장 등의 시장 분위기는 디오텍 개발자들을 더욱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김완수 /기술연구소 모비리더1팀 책임연구원 : 지금제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모비리더라는 명함인식제품입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삼성 단말기에도 포함되어있고 주변 사용하신 분들도 좋은 평가를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좋은 제품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옷을 입혀주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모바일 시장의 유행을 리드하면서, 실생활에서도 유익한 디오텍!
 
홍보마케팅팀은 세계시장에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한다. 
 
[유민구/홍보마케팅팀 대리 : 독일법인하고 이야기를 해봤는데 한국과 다르게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거나 트위스터를 사용하는 등 그래도 공통점을 찾으라면 블러그가 가장 많기 때문에 블러그가 가장 유용할 것 같습니다.]
 
독일법인까지 설립한 지금, 남들 눈에는 빠른 성장이겠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상용화 능력에도 불구하고 상장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정태복 / IR 전담팀 상무이사 :  2009년에 심사청구를 했었는데 그 전년도 2008년도 매출실적과 영업실적이 저희가 소프트웨어 회사다보니까 타 회사 상장청구업체보다 수준이 약해서 우려를 했었는데 저희가 시장 성장성이라든지 저희 회사의 장점을 잘 부각해서 잘 진행을 하였구요. 저희 회사의제품이나 솔루션이 독보적인 관계로 국내에 비교 기업이 없어서 사업이나 제품을 설명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역시 휴대폰을 비롯한 전망시장의 현황이라든지 외국계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서 잘 처리하였습니다.]
 
 
<앵커>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시작해서 20년 이상 문자인식 분야에서만 한 우물을 파고 계시는 디오텍 도정인 대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동종업계 90% 이상의 점유율이라는 건 놀라운 수치 아닌가요?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다는 건가요?
 
<도정인 대표> 저희가 11년전에 창업당시에는 필기인식 기술에 대해서 경쟁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0년 초에 PDA 활성화 되다가 시장 축소되면서 회사들이 경영어려움때문에 문을 닫고 디오텍만 살아남고 최근 터치스크린 붐이 불면서 국내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앵커> 어려운 시기에 많은 회사들이 사라진건데요. 디오텍이 살아남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대표>PDA시장이 축소되면서 모바일 한글 필기 인식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 사업이 활성화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디오텍이 가진 기술이 언어처리 기술인데 모바일 사전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자.. 영한한영사전같은.. 그때 같은 경우에는 점진적으로 휴대폰 성능이 좋아지면서  휴대폰 단말기에서 사전을 거의 모두 채택이 될 정도록 필기인식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는 거 같은데 디오텍의 사전소프트웨어는 특정 통신사와 관계된것인가요?
 
<대표> 통신사보다는 휴대폰 제조사와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모델별로 사전에 개발해서 출시할때 사전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팬택 큐리텍 등 국내 모든 디오텍의 전자사전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핸드폰에 주요 핸드폰에 사전소프트웨어가 장착될 수 있게 되  도정인 대표께서는 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이렇게 열중하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대표> 제가 박사학위를 한 분야가 문자인식 관련있는 분야입니다. 이후 삼성전자 입사해서 10년간 문자인식 분야 연구를 했습니다. 앞으로 필기인식 분야가 모바일 관련 기긱에 많이 쓰일 거 같아서 창업을 하게 되었씁니다. 
 
<앵커>디오텍의 제품군이 크게 3가지로 나뉘더라고요. 디오펜, 디오딕, 모비리더… 제품들을 한 번 살펴보고 다시 이야기를 나눌까요?
 
< VCR 리포트>
터치스크린에 필기한 문자를 인식해서 단말기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필기인식 솔루션 ‘디오펜’
휴대폰, 전자사전, PMP와 같은 단말기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전자사전소프트웨어 ‘디오딕’ 
 
명함이나 각종 문서를 휴대폰카메라로 찍으면 이것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텍스트화 하는 ‘모비리더’
 
[조진욱 / 기획팀 과장 : 아무래도 저 같은 경우에는 요즘 터치단말기들이 많이 있다보니까 입력을 할 때 버튼키패드로 입력을 하는 것보다는 화면을 통해서 직접 입력을 하는 디오펜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오텍은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휴대폰 제조업체 및 IT 단말기 제조업체 등 5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수의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인 주요 고객사들의 해외모델 출시 확대로 디오텍 또한 해외 시장에 널리 소개되고 있다.
 
[김준홍 / 영업팀 대리 : 특히 저희 솔루션 중에 문서명함인식인 모비리더와 저희 사업의 모태인 필기인식 디오펜이 저희가 직접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데모션을 하면서 외국인들에게 보여줬는데요,  실제로 데모션을 직접 해 본 외국인들이 디오펜과 모비리더의 높은 인식률에 매우 놀라면서 자신의 휴대폰에 이런 솔루션을 탑재했을 때 굉장히 편리할 거라는 말들을 많이 하면서 큰 만족감을 보여줬습니다.
 
 
<앵커> 디오텍보다는 휴대폰 단말기에 미리 들어가다 보니까 디오텍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가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런 부분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대표>예전에는 휴대폰의 사전기능을 쓰면서 디오텍 제품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상황이 바껴졌습니다. 휴대폰 제조사들도 디오텍 디오딕이라는 브랜드를 넣어야지 더 잘팔린다는 인식이 확산이 되어서 디오딕 브랜드를 쓰고 싶어해서 요즘은 브랜드를 알리는 데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앱스토어 붐이 불고 스마트폰 가진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쓰기 때문에 저희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그 효과가 나면서 일반인들도 디오텍 브랜드르르 잘 알고 있고 그런 분위기를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앵커> 새로운 제품에 대한 고민이 많을텐데요? 준비 중인 것이 있습니까?  
 
<대표>디오텍이 하고 있는 큰 방향은 유지하면서 사업을 계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이 언어와 관련있는 분야이기 ??문에  해외 시장의 우리 사업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한 가지 방향이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솔루션간의 결합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로 모르는 단어를 찍으면 사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넣는다든지.. 디오텍만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그런 방향으로 앞으로 사업을 가지고 가고 있고 저희만의 큰 방향을 유지하면서 멀티미디어 백과사전을 만든다든지.. 
 
<앵커>  마지막으로 준비한 VCR이 디오텍의 미래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함께 보시죠. 
 
< VCR 리포트>
 
디오텍이 바라보는 해외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다.
아직 디오텍 솔루션을 경험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디오텍의 잠재고객이기 때문이다.  
디오텍 만의 신뢰도와 브랜드 로열티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 개개인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경목 / 홍보마케팅팀 과장 :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서 저희 디오텍에서는 유럽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서 진행을 하고 있고요. 현지에는 저희 직원 2명이 현재는 업무를 보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속적인 인원 충원을 해서  유럽 현지에서 저희 디오텍 제품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교두부 역할을 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정태복 / IR전담팀 상무이사 : 기본의 고객사도 초일류 기업들과 많은 비즈니스를 했고 또 전망 시장인 휴대폰이나 모바일시장, 스마트폰 시장이 많은 성장세에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데에 더 주력해서 열심히 하면 앞으로 더 뛰어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국내 선구자로써, 정상의 위치를 확보한 기업으로써, 디오텍은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라는 자부심을 달고 세계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이규선/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 기존 디오텍 매출은 B2B 즉 삼성전자라든지 엘지전자 같은 핸드셋 제조업체들로부터 직접 매출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객들이 직접 스마트폰열풍과 더불어서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아서 자기가 필요한 부제품들을 다운받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B2C 매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이라든지 아이페드 같은 텔리피씨도 활성화 되면서 디오텍의 매출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
 
 
<앵커>디오텍 시장이 내수만 생각하면 한계가 분명한데요.  해외쪽 진출 문제는 어떻습니까? 
 
<대표>해외 진출은 몇 년전부터 준비해왔지만 본격적인 준비는 올해부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외 사업 강화 위해서 독일쪽에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지사 중심으로 B2B, B2C 사업의 중심이 되도로고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 고객 지원이나 앱스토어에 올리는 작업을 한다든지.. 본사에서도 해외 B2B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해외 전시회에 출품을 하고 해외 영업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마지막으로 작년 실적을 들어보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매출이 151억 정도였는데요. 올해 목표는 어떻습니까? 
 
<대표>올해 목표는 2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25% 하고 있습니다. 한 5% 정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식시장의 새내기 종목입니다. 아이디어가 튀는 제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목표 꼭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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