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람과 닮은 사람이라면.. 개봉영화 'P.S. 온리유'
<앵커>
누군가와 이름은 물론 얼굴, 재능까지 꼭 닮은 사람을 만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사랑했던 사람과 닮은 사람이라면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을텐데요, 이렇게 믿기지 않은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영화 'P.S.
온리유'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자>
컬럼비아 대학 미술학과의 입학사무처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여성 루이즈! 지적이고 아름다운 외모에 안정적인 직장까지...
겉으로 봐선 성공한 여성이지만 루이즈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결혼 생활에 실패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교통사고로 사랑했던 첫사랑과 본의 아니게 이별을 했죠.
그래서 그녀는 스스로 실패한 인생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지냈는데요, 그러 던 어느 날! 첫사랑 '스캇'과 똑같은 이름의 대학원 지원서 한 장이 그녀에게 도착합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루이즈는 지원서를 보자마자 그에게 면접 통보를 합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루이즈 해링턴이에요 면접 오시라고 연락드렸어요
그리고 대망의 면접 당일!
루이즈는 떨리는 마음으로 스캇을 기다리는데요,
스캇?
네, 루이즈씨 맞죠?
세상에나~ 첫사랑과 이름만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얼굴 또한 판박이었는데요.
게다가 미술 재능까지 첫사랑만큼 뛰어났죠.
누가 초상화 그려준 적 있나요?
한번 오래 전에 그렇게 루이즈는 점점 스캇에게 빠져 들었고 만난 지 얼마 안 돼 루이즈와 스캇은 불꽃같은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행복도 잠시, 루이즈에겐 믿기 힘든 현실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전남편 피터와 고등학교 동창 미시 때문인데요.
루이즈는 전남편 피터가 결혼 생활 중에도 젊은 여성들과 많은 불륜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설상가상! 갑자기 나타난 친한 친구 미시는 스캇에 대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죠.
사실 미시는 고등학교 시절 루이즈의 첫사랑 스캇을 짝사랑했던 겁니다.
그런데 스캇과 꼭 닮은 남자가 나타나자 그녀도 과거의 감정이 살아난 건데요, 스캇과의 만남으로 또 다시 괴로움에 빠진 루이스!
결국 스캇에게 첫사랑 이야기부터 전남편이야기까지 가슴아픈 과거를 털어 놓는데요,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가 갑자기 죽었어
너랑 닮았어
이름도 같아
첫사랑에 실패한 루이즈! 마지막 사랑은 지킬 수 있을까요?
(SBS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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