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업종]셋톱박스업체, HD시장 확대로 수혜

<앵커>
계속해서 시장에서 주목해 봐야 할 중소형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갖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동부증권 손만승 애널리스트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여보세요.?
<손만승 애널리스트>
예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안녕하세요. 연구원님 오늘은 어떤 업종을 좀 살펴볼까요?
►이슈업종:셋톱박스업체
•방송의 디지털화에 따른 HD화로 빠른 진행
•초기국면의 HD시장 확대로 셋톱박스업체 수혜
<손만승 애널리스트>
예 오늘은 셋톱박스업종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이슈화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방송의 디지털화가 되겠습니다. 2006년도의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해서 필란드 스웨덴 독일이 아날로그 방송을 이미 종료를 했고요. 미국이 작년 6월에 종료를 했죠. 우리는을 비롯한 OECD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2012년을 기점으로 해서 아날로그방송을 종료를 하고 디지털방송으로 이제 전환이 될 예정에 있는데요. 이렇게 방송의 디지털화가 진행이 되면서 고화질 TV에 대한 수요도 들어나고 이에 따라서 HD급 셋톱박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남아공월드컵 그리고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올해 계최되기 때문에 HD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게 되고요. 이러한 대형스포츠이벤트를 이용한 방송사업자간에 마케팅경쟁으로 인해서 HD급의 셋톱박스확산속도는 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HD는 위성방송사업자에 의해서 가장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휴맥스같은 경우에 위성쪽에서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에이치디는 미국이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에서 영국과 독일이 그 다음을 이어가고 있고요. 그리고 나머지 유럽국가들이 뒤따르고 있는데 미국최대의 위성사업자인 디렉티브이의 HD 비중이 30~40% 그리고 영국의 비스타이비가 15~17%정도 됩니다. 하지만 위성에 케이블아이티 TV사업자까지 더할 경우에 에이치디 셋톱박스의 비중은 미국이 15% 유럽이 1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초기국면에 HD시장이다라고 볼 수 있겠고요. 이러한 시장이 커질수록 관련업체들의 수혜 또한 역시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두 종목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특징종목으로 휴맥스와 가온미디어를 준비해오셨는데 먼저 휴맥스 설명을 좀 해주시죠.
►특징종목:휴맥스
•글로벌 5위권의 셋톱박스 제조업체
•디렉TV향 HD PVR 납품개시로 실적개선
•2005년 SD시장 확대 영광 재현
<손만승 애널리스트>
예, 휴맥스는 과거에 코스닥에 삼성전자라고 일컬을 정도로 굉장히 우량한 그런 회사였는데 2005년도 특히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다가 최근에 그 흐름이 좀 약해지는 그런 모습을 보였고요. 최근에 분할 상장되서 재상장된 그런 상황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휴맥스는 글로벌 셋톱박스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한 5% 정도 수준이 되는 우위권업체로 상위권 업체가 되겠는데요. 유럽비중이 50~60% 그리고 미국이 10~25% 그리고 일본과 인도가 각각 10%고 국내비중은 5% 이내일정도로 수출 비중이 상당히 높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HD 시장이 2008년 4분기부터 이제 본격화 되면서 휴맥스 또한 실적턴어라운드에 들어가기 시작했고요. 2009년부터 시작해서 디렉티브이에 HD셋톱박스를 납품하기 시작을 했고 유럽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올해 1분기부터 고사양에 대한 그런 수요가 늘어나면서 HD 셋톱박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방송을 녹화할 수 있는 그런 PVR제품 또한 디렉티브이에 납품을 하게 되면서 이러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매출증가로 인해서 수익성이 빠르게 증가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올해는 매출이 8천억원 영업이익이 720억원 순이익은 500억 수준으로 계속해서 실적은 개선될 그런 상황이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과거 2005년에 에스디 그리고 에스디피비알 확산에 따라서 휴맥스가 굉장히 가파른 상승흐름이 나와주었었는데 이번에 거의유사한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에이치디 그리고 HDPR에 따른 수혜로 2005년에 그런 영광을 되찾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자 오늘 가지고 오신 종목이 휴맥스와 가온미디어인데요. 좀 살펴보니까 최근 상승흐름은 오히려 가온미디어가 휴맥스보다 2배정도 더 흐름이 좋았다 이렇게 보여지는데 가온미디어는 어떻습니까?
►특징종목:가온미디어
•유럽, 인도 주력으로 하는 셋톱박스업체
•8개 CAS보유로 HD화에 따른 안정적 성장
•휴맥스보다 후발 상승, 움직임 가능성
<손만승 애널리스트>
가온미디어는 아무래도 휴맥스에 비해서 작은 업체이기 때문에 주가의 탄력도면에서는 조금 더 높다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먼저 결론부터말씀을 드리면 휴맥스를 일단 먼저 관심있게 보시고 추후에 가온미디어를 보자라고 말씀을 드려보고 싶고요.
설명을 드리면요. 가온미디어도 셋톱박스 전문 업체가 되겠죠. 전 세계 시장송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고요. 전 세계 매출 비중에서 유럽이 40%정도가 되고요.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가 한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이러한 디지털 전환속도와 아시아의 경제성장에 따라서 셋톱박스 수요도 증가를 할 수 있겠고 실적 또한 동반성장할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가온미디어같은 경우에는 HD화에 따른 그런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휴맥스처럼 세계 탑클레스는 아니고 세컨티어 그런 업체에 있다라는 그런 점 또한 유럽 특히 아시아같은 경우에는 에이치디 확산 속도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는 좀 느린편이기 때문에 실적모멘텀은 휴맥스보다는 조금 더 늦춰질 수 있다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2009년까지는 일단 실적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 올해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가 되면서 급격히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다라는 그런 부분이 있고요. 그러면 실적이 좋아지는 순서대로 일단 휴맥스 관심있게 좀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 뒤를 이어서 가온미디어도 동반해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같이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자 오늘은 방송 디지털화 또는 2010년월드컵 특수를 타고 좋은 흐름 보이고 있는 셋톱박스업체들 두 종목 살펴봤습니다. 동부증권의 손만수 애널리스트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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